드림캐쳐 믹스나인 하차, 누리꾼 "일정 앞당긴 제작진 잘못"…일부는 "소속사 일처리 왜이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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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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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페이스엔터 트위터]


걸그룹 드림캐쳐 멤버들이 JTBC '믹스나인'에서 중도 하차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드림캐처 소속사는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멤버 지유 시연 유현 다미가 첫 번째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 브라질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하차하기로 했다. 프로그램 출연을 이어갈 경우 다른 참가자들과 형평성 및 공정한 진행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누리꾼들은 경연 일정을 바꾼 '믹스나인' 제작진을 향한 지적을 이어갔다. 이들은 "이거 드캐 잘못 아님. 원래 일정대로라면 해외 투어랑 경연도 다 참가 가능했음. 문제는 믹나에서 경연 일정을 앞당겨서 둘 다 겹치게 한거임. 그래서 드캐는 원래 일정이었던 해투를 갈 수밖에 없는 거고. 간 보다가 하차한 게 아니라 믹나의 일정 변경으로 어쩔 수 없이 하차한 거(ky****)" "제작진이 경연 앞당겨서 일정 꼬인 건데 왜 드림캐쳐 욕함?(wk****)" 등 댓글로 제작진을 비난했다.

하지만 사정을 모르는 일부 누리꾼들은 "소속사 일처리 왜 이따위야. 월드투어 일정이 갑자기 잡힌 것도 아니고 사람 몸이 하난데 소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나. 자기들 대신 가수가 욕 다 먹으니까 무서울 게 없나 보네(yo*****)" "어느 정도 활동하는 그룹은 나가게 하지 말지. 소속사야 방송 많이 타는 게 더 도움되고 프듀2 뉴이스트 사례로 내보냈다만. 지금 믹스나인은 그냥 빨리 하차하는 게 더 도움 될 거 같다. 연생이나 아예 묻히고 있는지도 몰랐던 그룹 빼고는 안 나가는 게 이득이었다(sa****)" 등 소속사의 판단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화제성과 달리 '믹스나인'은 최고 시청률이 1.2%(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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