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기밀' 김상경 "정치색? '화려한 휴가' 이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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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2-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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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1급기밀' 스틸컷]

배우 김상경이 영화 ‘1급기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12월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1급기밀’(감독 홍기선·제작 미인픽쳐스·배급 리틀빅픽처스)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영화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이다.

이날 김상경은 “저는 정치색이 없는 배우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뗀 뒤, “그러나 ‘살인의 추억’, ‘화려한 휴가’를 통해 정치색이 조금 생겼다. 블랙리스트는 모르겠지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실화 소재 영화를 택하는 이유는 실화 소재의 힘이 엄청 나게 세다. 특히 이번 같은 경우도 실화를 소재로 시나리오에서 힘을 느꼈다. 홍기선 감독님께서 사회 고발적인 이야기를 다루셨는데 단순히 고발이 끌린게 아니라 관객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故홍기선 감독의 유작이다.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2009년 군납문제를 폭로한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등이 출연하며 2018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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