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 개최... 미래 AI 발전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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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7-12-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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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인공지능 산업‧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2017 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7 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의 미래 △인공지능의 새로운 지평 △인공지능과 산업 등 3개의 세션별로 진행되며, 인공지능의 국내외 연구 동향에 대해서도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먼저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계학습(머신러닝)의 석학인 톰 미첼(Tom Mitchell) 카네기멜론대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며, 이어서 ‘인공지능이 열어가는 미래변화’를 주제로 국내외 연사들의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이어 '인공지능의 새로운 지평’ 세션에서는 노아 스미스(Noah Smith) 워싱턴대 교수의 ‘자연어 처리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제로 자연어 처리의 새로운 최적화 언어 모델링 방법론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인공지능 권위자들이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인공지능과 산업’ 세션에서는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과 산업변화와 국내 주요 인공지능 기반 제품·서비스 및 융합기술을 소개한다.

더불어, 인공지능 국가전략프로젝트, 플래그쉽 프로젝트 등 국책 인공지능 연구개발(R&D)과 지능정보서비스확산사업의 워크숍을 통해 연구자간 연구 성과도 공유한다.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지난 12월 8일에 개최된 '2017 인공지능 R&D 챌린지' 1위팀(Deepest팀, 책임자 최동원)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이번 행사 개회식에서 지난 8일 ‘가짜 뉴스 찾기’를 주제로 열린 ‘2017 인공지능 R&D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들 수상팀에게는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후속 연구비 15억원이 지원된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은 “인공지능 기술혁신을 위해 공개적인 대회를 통해 연구 팀을 선정하는 챌린지 방식이 새로운 연구개발(R&D)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공지능 등 지능화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료, 제조, 시티, 교통 등 각 산업 분야의 지능화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해 신산업 창출해 국민 삶의 질 놓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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