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전세계 150만개 ‘숙소 가격비교’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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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7-12-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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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주요 온라인여행사와 협업…세금·봉사료 포함 ‘최종 금액’ 가격비교 장점

국내 e커머스 처음으로 11번가가 '부킹닷컴', '호텔패스' 등 국내외 주요 온라인 여행사들과 손잡고 전세계 해외숙박 상품을 실시간 비교하는 '가격비교 서비스'를 11일 시작했다. 숙박사이트 검색 후 저렴한 가격에 현혹돼 들어가면 총액이 달라 낭패를 본 사례가 종종 있는데, 11번가 서비스는 150만개 이상의 전세계 숙박상품을 세금과 봉사료를 포함한 최종 금액으로 가격 비교가 되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진=SK플래닛 제공]


SK플래닛 11번가는 ‘부킹닷컴’∙’익스피디아’∙‘호텔패스’∙‘호텔조인’ 등 국내외 대표 온라인여행사와 손잡고 전세계 150만개 이상 해외숙박 상품을 실시간 비교해 구입할 수 있는 ‘전세계 숙소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e커머스 가운데 해외숙박 상품을 실시간 비교하는 서비스는 11번가가 처음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다수의 숙박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비교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번의 클릭 만으로도 ‘호텔’∙’료칸’∙’비앤비’∙’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종류의 숙박 상품을 가격부터 여러 옵션까지 특화된 조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특히 가격 비교 시 세금과 봉사료까지 포함한 최종 금액으로 비교할 수 있고, 실제 투숙한 고객이 작성한 생생한 리뷰와 객실 정보를 제공하는 등 꼭 필요한 기능 위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숙박 상품의 경우 일반적으로 투숙 확정 후 포인트 등 리워드 혜택이 주어지는데 11번가에서 판매되는 호텔패스∙호텔조인∙하나투어 상품의 경우 △카드사 무이자 할부 △11번가 쿠폰 사용 △예약 관리 서비스 등 예약 시점부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16년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의하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총 거래액 중 ‘여행 및 예약서비스’ 거래액 비중이 17.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해마다 거래 규모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 올 한해(1월1일~12월 5일) 11번가 여행사업 역시 틀에 박힌 여행이 아닌 취향을 중시하는 고객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거래액이 무려 113%나 큰 폭으로 성장하며 e커머스 여행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주완 SK플래닛 여행팀장은 “11번가는 개별 관광 증가 추세가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지난 1월 ‘실시간 항공권 서비스’를 오픈하고, 9월 ‘국내 숙박 가격 비교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고객들에게 한 발 앞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왔다”며 “이번에 구현한 전세계 숙소 ‘가격 비교 플랫폼’은 국내외 여행사들이 지닌 강점을 모두 결집한 서비스로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2030 젊은 고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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