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서울시장 출마 시사 두고 엇갈린 반응 "적극 지지한다" vs "자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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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2-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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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페이스북]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시사하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청래 의원님은 참 멋진 분이십니다. 언제나 파이팅(km****)" "응원합니다. 누구보다 신의 있고 신념 있는 정치인 정청래(sp****)" "오래간만에 좋은 소식이다. 정청래 서울시장 출마 대환영~(fu****)" "정청래 말의 논리 있음, 사안의 돌파력 있음, 경쟁자와 맞서싸울 전투력 있음. 민족의 염원 통일철학 있음. 자격 충분해 보임(jp****)" "정청래!! 화이팅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꼭 출마하세요~(sk****)" "어쨌든 정청래는 꼼수부리지 않는 솔직한 사람이고, 정의가 무엇인지를 아는 드문 정치인이라 생각된다(ha****)" "왜들 그러지? 난 정청래 잘할 것 같은데(aj****)" 등 댓글로 정청래 전 의원의 출마를 응원했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의견도 쏟아졌다. 반대 의사인 누리꾼들은 "정청래씨 아들 일 자숙 벌써 끝남? 본인 아들이 어린 여중학생과 그 가족에게 큰 상처 줘놓고 무슨 서울시장임? 성범죄는 피해자에겐 평생 가는 씻을 수 없는 고통이니, 정청래씨도 가해자의 아버지로서 책임을 지고 평생 자숙하세요(kr****)" "정말 웃긴다. 정청래가 후보란다. 시민을 어떻게 보고 그러는지 화가 난다(my****)" "출마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욕할 필요도 없지. 어차피 경선 통과도 못함. 워낙 경선 상대들이 출중해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청래를 평가하자면 너무 가볍다. 무게감이 없어(ka****)" "아니야 아니야. 정청래씨 진짜 좋아하는데 서울시장 급은 아니어요(ym****)" "정청래는 아닌 듯… 더 반성하고 나와라(ha****)" 등 댓글을 달았다. 

지난 10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당과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꽃길이 아니라도 어떤 선택도 할 수 있다. 저의 쓰임새는 제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저를 쓰고 싶은 주인들의 마음에 따라 쓰이면 된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시사했다.

이어 "서울시민과 당원들의 어느 정도의 지지와 성원이 있다면 그것이 1등 할 만큼이 아니더라도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승부에서 이기고 지는 문제는 사실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가 결정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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