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역사적 자료로 남을 독립운동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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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7-12-1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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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가치관 확립하는 계기 될 것”

포항의 독립운동 역사와 운동가를 정리한 ‘포항의 독립운동사’ 출판기념회가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의 독립운동 역사와 운동가를 정리한 ‘포항의 독립운동사’ 출판기념회가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포항의 독립운동사’는 사)최세윤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서 주관했으며, 발간을 위해 집필위원들은 독립운동가의 후손과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증언을 청취하고, 독립운동사적지를 방문해 자료를 수집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집필을 마무리하고 발간했다.

발간된 독립운동사는 제1장 포항 독립운동의 배경을 시작으로 대한제국기 국권회복 운동인 의병전쟁, 구국 계몽운동(국채보상운동), 1910년대 독립운동인 3.1만세운동, 국내외 독립운동, 1920년~1945년 독립운동과 민족운동 등을 종합적으로 조명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이득 추진위원장과 집필위원들, 이강덕 포항시장, 장두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독립운동가 후손인 광복회 회원 등이 참석해 ‘포항의 독립운동사’ 발간을 축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선열들의 의병활동과 독립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소중한 역사의 기록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애독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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