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생산직 신입사원 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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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7-12-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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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3차 E직군 133명, 3개월간 인성 직무교육 실시

포스코 생산직(E직군) 신입사원 교육과정 수료식이 7일 포항 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열렸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는 생산직(E직군) 신입사원 교육과정 수료식이 지난 7일 포항 인재창조원 정도관과 광양 교육관을 영상으로 연결해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수료식은 신입사원 133명과 기술교육그룹, 인재창조원 관계자등 150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교육과정 경과보고에 이어 교육생들이 자체 제작한 수료영상, 수료증 수여, 김진홍 기술교육그룹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9월 18일부터 3개월간 포항과 광양에서 포스코 역사, 핵심가치, 직장인으로 갖춰야 할 인성 및 설비기술교육 등의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과정은 포스코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사, 핵심가치 및 인성배양을 중점 실시했다. 기술교육은 현장 적용성을 높이도록 실습위주로 진행했으며, 철강공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선강, 압연, 지원, 설비부문의 현장 순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해병대 캠프와 선비문화 체험, 독립기념관 역사 탐방 시간도 가졌다.

김진홍 기술교육그룹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운 과정의 출발 준비를 마친 교육생 여러분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현장에서 안전하게 역량을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적우수자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포항 이상완, 광양 김태준, 우수상은 포항 김종국, 광양 이병현 그리고 공로상은 포항 한동영, 광양 김재홍 교육생이 노무외주실장 명의의 표창장을 받았다.

공로상을 수상한 김재홍 교육생은 “교육기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신뢰와 협동이었다”며, “현업에 가서도 선배님들께 많은 것을 배우고, 역량을 키워 포스코의 영광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교육수료 후에는 133명이 포항, 광양제철소 현업부서에 각각 배치돼 10일부터 9개월 동안 현업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여가는 교육훈련(OJT) 과정을 거쳐 입사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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