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RM으로 개명한 이유는요"···"투머치하다는 해외반응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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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2-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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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랩몬스터에서 예명을 'RM'으로 바꾼 이유를 밝혔다.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윙스 투어 더 파이널’ 기자간담회가 1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RM은 랩몬스터에서 RM으로 예명을 바꾼 것에 대해 "내년이면 25살이 된다. '랩몬스터'라는 이름을 말했을 때 많은 분이 '투 머치'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름을 변경하게 됐다. 은퇴할 때까지 랩몬스터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긴 한데 너무 이름처럼 살게될까 봐 공격적으로 살게될 까봐 우려돼 여러 가지 뜻이 담긴 RM으로 개명하게 됐다"고 했다.

또 미국 토크쇼에서 자연스러운 영어를 선보인 것에 대해 "정말 프렌즈만 보면 RM처럼 영어를 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사실 영어학원만 20개를 넘게 다녔다. 영어단어도 많이 외웠고 책으로는 단어만 배우면 되고 영상과 영화를 많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슈가는 "나도 프렌즈 봤지만 RM처럼 되지 않는다. RM이 언어적으로 뛰어난 사람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RM은 "전략적으로 접근하려고 하지 않으려고 한다. 책임감은 많이 갖고 있다"면서도 "저희가 하던대로 음악을 하고 싶다. 들뜨지 않고, 우리가 하던대로 음악을 할 것이다. 항상 겸손하게 가고 싶다"고 밝혔다.

슈가는 이날 "미국에서 초대를 받아 무대를 했을 때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에게 감사했다. 일정으로는 무대만 예정됐다. 팬들이 환호해주셔서 토크 시간 등이 마련된 것이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K팝 그룹 최초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청돼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한 데 이어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에 올랐다. 신곡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8위로 진입해 K팝 그룹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의 마지막 공연으로 북남미, 동남아, 호주, 일본 등 19개 도시 40회 55만 명을 동원한 퍼펙트 매진을 기록한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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