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KTX훈련소역 설계비 예산 27억 증액 반영 확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7-12-10 10: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김종민 의원 논산 지역 최대 핵심공약 사업 추진...

  • - 작년 3억 원에 이어 추가 증액으로 KTX훈련소역 설치 청신호 켜져

 지난 6일 새벽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마라톤 협상 끝에 2018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통과된 2018년 예산안에는 논산 KTX훈련소역 설계비 증액분 27억 원이 반영되었다. 이로서 논산의 최대 지역숙원사업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논산 지역 최대 핵심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논산 KTX훈련소역 설치는 지난해 설계비 3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예비타당성조사에서 BC(비용대비 편익분석) 값이 1.29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훈련소역 설치예정지 현장실사를 마치고 타당성 재조사(이하 타재라고 함)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1월경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타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설계비 증액 예산이 배정되어 사업이 추진된다.

 KTX훈련소역 설계비 증액분 27억 원이 2018년 철도기본계획수립 예산에 반영 된 것은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김 의원은 지자체, 관련 정부부처와 협력하여 타재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 의원은 KTX훈련소역 설치는 문재인 대통령의 18대 대선공약으로 당시 “KTX훈련소역은 국방의무 이행 편의를 위한 국가적 추진사업”이라고 말했다.

  논산지역은 국방안보적 차원에서 국방핵심시설인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육군항공학교가 있는 곳으로 접근성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현재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연간 130만 여명의 입영가족들이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하고 있으나, 극심한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며, 향후 육군훈련소의 입영비율 확대 시 연간 200만 여명 이상이 방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국방의무를 이행하는 국민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입영문화 개선, 자랑스런 병역의무 이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KTX훈련소역 설치는 국가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다.

 우리 지역의 핵심숙원사업인 KTX훈련소역의 성공적인 설치를 위해 지역민, 지자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