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먼트 미국 부동산대출펀드에 1억600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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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7-12-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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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미국 부동산대출펀드에 1억6000만달러를 투자한다.

8일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은 미국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맥리얼에스테이트(Mack Real Estate) 그룹이 운용하는 부동산 대출펀드(CMTG)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대한 자금은 공제회와 보험사 등 5개의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모집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은 CMTG에 투자함으로써 향후 4년 반 동안 연평균 8%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MTG는 미국 주요 대도시에 위치한 부동산에 선순위 대출을 한 후 이 대출을 구조화해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한다. 선순위 대출 구조화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일반적인 대출 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

김재광 현대인베스트먼트자운용 상무는 "한국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에서는 이미 명성을 날리고 있는 해외 펀드"라며 "이는 국내 기관투자자들도 이미 안목과 정보 면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 뒤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향후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은 특정 투자전략에 정통한 해외 운용사를 발굴하고 대내적으로도 재간접 펀드 투자 역량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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