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약보합...1093.3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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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2-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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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1093.3원을 기록했다.

0.6원 상승 출발한 이날 환율은 오전 장 중 1096.1원까지 올랐다. 중국 인민은행이 10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하한 영향으로 아시아 통화 가치가 하락한 탓이다.

상승에서 대기하고 있던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142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낙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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