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진에어 상장 첫날 공모가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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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7-12-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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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 초반 2만6000원까지 하락

  • 하이투자증권 목표가 3만7000원 제시

진에어 주가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8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진에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1.40% 상승한 2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만6000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공모가와 비교할 경우 8.65% 하락한 상태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진에어 기업리포트를 내고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상장으로 유입되는 현금을 신규 기재 도입에 투입하면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다"며 "새로운 리스회계 기준인 IFRS16이 도입되는 2019년에도 부채비율 200% 초반대의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신규 승객 서비스 시스템(PSS)을 도입하면서 연간 약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저가항공사(LCC) 전용 시스템 도입으로 부가서비스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하준영 연구원은 "중대형기 운항으로 황금 노선에서 경쟁사와 비교해 더 큰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다만 비수기 중대형기 운항 노선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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