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시청률 상승, 김래원X신세경 '멜로 장인' 만남에 껑충…'로봇이 아니야'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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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2-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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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영상캡처]

배우 김래원, 신세경 주연의 드라마 ‘흑기사’가 방송 2회 만에 수목극 정상을 차지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7일) 방송된 KBS2 '흑기사' 2회는 시청률 9.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1회의 6.9%보다 2.4%P 상승한 성적이다.

드라마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첫 회부터 비밀을 간직한 신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과거와 현재 시점이 교차되며 미스터리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신세경 분)가 슬로베니아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해라를 오랫동안 찾고 있던 수호와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해라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보는 이들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한편 전날 1위를 차지했던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은 7.1%, 8.2%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고,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3.0%, 3.1%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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