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라연, 라 리스트 2018 TOP 500위…한국 레스토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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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12-0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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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내 레스토랑 중 최고 점수인 92점으로, 유일하게 ‘TOP 500’에 올라

[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미쉐린 3스타’에 이어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을 가려내는 ‘라 리스트2018(LA LISTE 2018)’에서 한국 레스토랑 중 최고점으로 유일하게 TOP 500위에 선정돼 눈길을 끈다. 

프랑스 관광청은 지난 12월 4일 파리에서 전세계 레스토랑 1,000곳의 등급을 선정하는 가이드북 ‘라 리스트(LA LISTE 2018)’을 발표했다.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옐프(Yelp) 등 온라인 관광·미식 사이트와 미쉐린 가이드, 뉴욕타임스 등 전세계 레스토랑 관련 리뷰와 전세계 요식업자들의 설문을 총망라해 1000개의 레스토랑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당 ‘라연’은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2점을 받아 500위에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에서 호텔 레스토랑으로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미쉐린 3스타를 부여받고 정통 한식을 선보이는 한식당으로 맛·서비스·분위기 등 모든 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공인받았다. 

‘라 리스트 2018’에는 서울신라호텔 ‘라연’외에도 정식당, 가온, 밍글스, 랩24, 권숙수, 라미띠에, 모모야마, 스시조, 도림, 테이블 34가 TOP 1000 순위를 기록했다. 

파리 조폐국(Monnaie de Paris)에 위치한 기 사보이(Guy Savoy) 레스토랑은 100점 만점에 99.75점을 얻으며 1위 레스토랑으로 선정됐으며 2위는 뉴욕의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과 도쿄의 큐베이(Kyubey)가 99.5점을 얻었다. 

‘라 리스트 2018’에는 세 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된 165개국, 1만6000곳의 추천 레스토랑가 포함하고 있으며, 모든 리스트는 라 리스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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