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 ‘AI 예비인력 인체감염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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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2-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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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소가 AI 예비인력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광주시 제공]


경기도 광주시보건소(소장 윤인숙)가 7일 시 직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AI 발생에 대비해 살처분 예비인력의 인체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항바이러스제 투약 및 복용법, 손씻기 등 인체감염 예방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AI는 닭, 칠면조, 오리 등 가금류에서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인체감염은 감염된 조류, 분변, 오염된 사료, 먼지 등을 통해 감염돼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시보건소는 고위험군(가금류농가 종사자 및 살처분 예비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관내 의료기관을 통해 AI 인체감염 발생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인숙 소장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감염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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