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公,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 위해 지자체와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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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12-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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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한 외국인관광객 유치 촉진 위한 워크숍 개최

9월 7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두바이 특급호텔 셰프 바흐자드 무함마드 초청 할랄 음식 시연행사[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장다변화 촉진을 위한 관광공사-지자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동남아, 중동을 중심으로 추진한 인바운드 관광시장 다변화 노력 및 성과를 짚어보고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지자체, 지방관광공사(RTO) 담당자들간에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동남아, 중동 지역 여성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여성 선호 관광 콘텐츠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현지 언론 및 블로거 등을 초청한 가운데 ‘레이디스 스페셜(Ladies Special)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할랄레스토랑위크’ 행사 개최, ‘무슬림 친화식당 선정’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첫째날에는 지역 인바운드 관광 담당자 대상 동남아, 중동 등 신규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국관광공사가 그 동안의 시장다변화 사업 경과 및 향후 추진방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 관광공사 해외지사 실무자들과 지방 관광마케팅 담당자들간의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 방향을 상호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인천지역 신규 관광지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 개항장문화지구, 차이나타운 등을 둘러보는 관광지 시찰을 통해 참가자들이 지역의 우수 관광콘텐츠 발굴 노력 및 외래관광객 수용태세 등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김성훈 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장은 “올해는 중국, 일본 등 주력 관광시장이 위기를 맞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관광시장 다변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꾸준히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다변화 등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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