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교통 예산 1169억 원 반영 …서울지하철7호선 석남연장•인천발 KTX 건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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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2-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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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갑.사진)은 서울지하철7호선 석남연장, 인천발 KTX 건설, 인천지하철1호선 송도연장 사업 등 서구와 인천 지역의 주요 교통 예산이 2018년도 정부 예산안에 1169억 원 최종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이학재의원[사진=이학재의원실]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인천 지역 예산 중 교통 분야는 서울지하철7호선 석남연장 700억 원, 인천발KTX 건설 235억 원, 인천지하철1호선 송도연장 167억 원, 인천 서구 거첨도~김포 약암리 광역도로 7억 원, 인천 원당~김포 태리 광역도로 5억 원, 도림2지구 진입도로 개설 5억 원, 청천농장 진입도로 확장 5억 원이다.

서울지하철7호선 석남연장 사업은 행정절차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된 바 있어, 2020년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당초 정부안인 600억 원에서 100억 원을 증액한 총 7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인천발 KTX 건설 사업도 정부안(135억 원)에서 100억 원을 증액하여 총 235억 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특히 인천 서구 거첨도~경기 김포 약암리 광역도로, 인천 원당~김포 태리 광역도로, 인천 도림2지구 진입도로 개설, 인천 청천농장 진입도로 확장 사업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못했지만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총 22억 원이 증액됐다.

이학재 의원은 “정부가 내년도 국토교통부 소관 SOC 관련 예산을 23%나 삭감한 상황에서도 서구와 인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지하철7호선 석남연장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가 서구와 인천 발전을 위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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