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기부 장관 "이르면 연내 기술탈취 근절책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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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2-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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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기업부가 이르면 올 연말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6일 서울 역삼동 GS타원에서 열린 '2017 벤처기업인 송년의 밤' 행사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책과 관련해 "이르면 연말까지 늦어도 내년 초까지 관련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할 것이다"고 전했다.

홍종학 장관은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방지를 첫 번째 실행 정책으로 꼽은 바 있다. 홍 장관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려면 기술탈취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새로운 벤처기업들이 나오고 새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탈취 문제를 역점 과제로 두고 제일 먼저 해결하겠다"고 언급했다.

실제 대기업의 기술탈취로 중소기업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

전날 비제이씨와 오엔씨엔지니어링은 현대차를 상대로 기술탈취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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