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방예산 43조1581억… '北지도부 제거' 부대·의무후송전용헬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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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7-12-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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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국방 예산이 43조1581억원으로 확정됐다.

내년도 국방비는 정부안보다 404억원 증액된 규모로 지난해(40조3347억원)보다 2조8234억원 늘었다. 국방비 증가율은 7.0%로 20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방부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2018년도 예산안을 가결해 국방예산이 이같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국회가 이날 통과시킨 내년도 예산안의 국방 분야 예산에는 유사시 북한 지도부를 제거하는 이른바 '참수작전' 수행을 위한 특수임무여단(이하 특임여단) 예산이 처음으로 편성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내년도 국방예산에는 특임여단 능력 보강을 위한 예산 3억4천만원이 포함됐다. 또한 국방부는 의무후송전용헬기 도입 예산으로 148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국방 무기 관련 사업 등에서 2년여 간 제자리 걸음을 하던 의무후송전용헬기 도입을 위한 예산이 배정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달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북한군이 귀순 과정에서 총격을 당한 후 응급후송을 하는 상황이 전해지면서 의무후송전용헬기의 중요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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