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제5회 유통산업주간' 개막...미래먹거리·상생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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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7-12-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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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유통산업주간' 6~8일 3일간 개최

제5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식에서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왼쪽 여덟번째)과 주요참석자들이 코리아세일페스타 유공자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상의 제공]

유통업계의 미래 발전방향과 상생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제5회 유통산업주간’ 행사가 6일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유통산업연합회 주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유통산업주간 행사는 ‘함께 성장하는 유통산업,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유통대상’, ‘한국프랜차이즈대상’ 등 시상식과 ‘유통산업 전망세미나’, ‘소비트렌드 전망세미나’ 등 다양한 세미나·포럼 행사가 마련됐다.

6일 상의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대·중소 유통업계 기업인 400여명을 비롯하여 이갑수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이마트 대표이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갑수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통산업연합회는 그동안 상생협력 사업과 공동 할인행사, 선진유통사례 조사 등 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소비심리 회복·경제성장률 상승 전망 등 호재와 북핵위기·가계부채 등 악재가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유통산업연합회가 유기적인 협력과 상생으로 유통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유통업계는 국제정세 변화로 해외점포를 철수하고 외래관광객이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요 유통사들의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것은 유통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따른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유통업체 아마존이 무인매장 ‘아마존 고’를 시범운영하는 등 전세계 유통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소비자들의 해외직구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글로벌 업체와 직접 경쟁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지속적인 신기술투자와 혁신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유통업 상생협력문화 확산사업과 코리아세일페스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이 열렸다. 유통업 상생협력문화 확산사업 유공자로는 에스케이플래닛㈜, 고양시청 등 5개 기업·지자체가, 코리아세일페스타 유공자로는 김현수 이마트㈜ 과장, 최은영 광주 봉선시장 사업단장 등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통산업주간 기간 중에는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도 개최된다. 이날 ‘2018 유통산업 전망세미나’를 필두로 7일 ‘2018 소비트렌드 전망세미나’, ‘2018 프랜차이즈 전망세미나’, 8일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방안 세미나’, ‘유통산업의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전략 포럼’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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