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통통 튀는 보건행정 아이디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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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2-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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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 행정학과와 함께 공공문제 해결방안 모색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4일 인천대학교(행정학과 서진완)와 함께 보건 주요정책과 현안사안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인천시 보건분야의 주요 현안사안이었던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과 에이즈 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병원문화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총8개조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으로 인천 소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의 유학생들을 외국인환자 유치 서포터즈로 활용하여 각 나라별로 외국인환자 유치 홍보에 적극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보건 주요정책과 현안사안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발표회[사진=인천시]


또한, ‘서울빨대효과’의 제목으로 인천의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인천시만의 의료특화제도 도입과 원스톱 의료 버스를 도입하여 서울로 빠져나가는 의료환자를 막아보자는 취지의 해결방안도 제시됐다.

이 밖에도 현재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대해 변화할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기존의 딱딱한 에이즈 홍보 캐릭터를 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변경하여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인식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는 아이디어도 있었다. 캠페인도 페스티벌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하여 발굴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내년 보건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보건정책뿐만 아니라 타 분야에도 인천대학교와 함께 협업하여 공공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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