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말연시 육류 안심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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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2-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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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축장 위생관리 및 구제역·AI 특별감시 실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연말연시 축산물 소비 성수기를 맞아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구제역·AI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연간 도축통계에 따르면 연말연시(11월~익년 1월) 소, 돼지 전국도축물량은 평소대비 8~17% 증가한다. 관내 포유류 도축장 작업량도 15~35% 정도 증가해 일 평균 소 70여두, 돼지 1,700여두로 명절성수기 만큼 물량이 많아진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도축장에 상시주재 도축검사관을 배치해 도축공정별 질병검사 및 도축장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구제역·고병원성 AI 임상관찰, 도축장 소독점검 등 특별감시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에 총력을 다한다.

도축검사[사진=인천시]


도축장 도축검사관은 ▲도축장 위생검사 ▲출하가축에 대한 생체·해체검사 ▲식육 중 유해 잔류물질검사(항생물질, 살충제 등) ▲식육 중 미생물검사(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 ▲구제역, AI, 돼지열병 등 각종 전염병의 전파 차단방역 업무를 한다. 특히 인수공통전염병인 소결핵과 식중독 원인체인 살모넬라균 등을 집중 모니터링, 색출해 올해 도축검사를 통해 소 29두, 돼지 50두, 닭 4만644수를 폐기했다.

더불어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달 전북 고창 오리농가 AI 발생 직후, 관내 닭 도축장에 대한 임상관찰 강화, 간이 키트 검사, 도축장 출하차량 소독 점검 등 고강도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 관내 도축장, 주변 도로 및 철새도래지 소독방제를 매일 실시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김장철, 연말연시 각종모임으로 축산물 소비 증가가 예상돼 도축장 안전 검사 및 차단방역을 강화했다”며 “안전한 육류 공급은 물론 AI 방역, 구제역 청정지역 인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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