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통과에 청와대“늦었지만 다행”vs한국당“카드 깡 돌려막기 재정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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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12-06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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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018년도 예산안 수정안이 통과된 뒤 본회의가 산회되며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본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청와대는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2018년도 예산안 통과에 대해 청와대는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밝혔고 자유한국당은 카드 깡 돌려막기 재정운용이라 비판했다.

청와대는 6일 박수현 대변인 명의의 입장 자료에서 예산안 통과에 대해 "늦었지만,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돼 다행”이라며 “이번에 통과된 예산은 현장 민생 공무원 충원,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인상, 누리과정 국고 지원,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으로 모두 일자리와 민생을 위한 예산”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예산안 통과에 대해 “정부는 내년도 예산이 국민을 위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예산안 통과에 대해 “카드 깡 돌려막기식의 무책임한 하루살이 재정운용은 결국 국가부도로 몰고 가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십시오”라며 “국민여러분께 호소합니다. 더 이상의 국가재정파탄을 막을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십시오.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평생을 짊어지고 살아야 할 엄청난 세금고통을 생각하니 참담한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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