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밑도는 강추위...온천 호텔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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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12-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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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일본·중국·대만 등 국내외 인기 온천여행지 네 곳

더 가이아 호텔[사진=호텔스컴바인 제공]

영하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한겨울'이다. 이맘때는 뜨끈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는 온천욕이 제격이다.

과거에는 국내 유수의 온천장으로의 당일치기 여행 또는 일본 료칸 정도만을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국내와 일본은 물론 근거리 아시아국가에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고급 스파시설이 다수 생기며 여행객들의 선택폭을 끌어올렸다.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은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국내외 인기 온천 호텔 네 곳을 소개했다. 

◆일본 - 킨노타케

킨노타케는 지난 2013년 일본 하코네 토노사와에 오픈한 디자인 료칸으로, '성인들을 위한 쉼터'를 콘셉트로 해 구성했다.

하코네 지역 가장 안쪽 센코쿠바라의 정상에 위치해 주변 경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숲으로 둘러싸인 료칸의 고즈넉함을 느끼기에도 좋다.

총 23개의 객실 별로 전용 노천 온천을 갖추고 있는데, 자가 시설로 전용 온천수를 직접 끌어다 사용해 더욱 깨끗한 온천욕이 가능하다.

◆대만 - 더 가이아 호텔

타이베이에 위치한 더 가이아 호텔은 최신 호텔로 깔끔한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객실 내 비치된 현대적인 욕조 안에서 온천욕이 가능하다.

호텔 내 부대시설로 수영장, 대욕장, 노천 스타일의 온천 등이 있어 수영을 하거나 피로를 풀기에 좋다.

◆중국 - 쉐라톤 후조우 핫 스프링 리조트

중국 최대 규모의 온천시설인 미스틱 스파&핫 스프링 빌리지(Mystic Spa and Hot Spring Village)를 갖춘 쉐라톤 후조우 핫 스프링 리조트. 2만㎡의 스파 시설에 101개의 온천 수영장과 39개의 전용 빌라, 8개의 스파 샬레, 21개의 스파 트리트먼트 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전통과 현대적 모던함이 하모니를 이룬 세계 디자이너들의 걸작품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 웨스틴 조선 호텔 부산

해운대 바다와 동백섬 사이에 위치해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는 습식, 건식, 안개, 맥반석 도크, 냉탕, 온탕, 열탕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백섬 804m 천연 암반에서 자체 개발한 온천수로 온천욕을 한 후 객실로 이동해 헤븐리 베드에서 완전히 휴식을 취해 보자.

헤븐리 베드는 어느 매거진 컬럼에서 '7초 침대'로 명명할 정도로 '숙면'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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