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후 위크' 컨퍼런스 개최…4차 산업혁명·신기후체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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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7-12-0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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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5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후 위크(WEEK) 2017 컨퍼런스'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기후변화 전문가와 산업계가 한 자리에 모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과 6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후 위크(week) 2017'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 위크'는 국내 최대 규모 기후변화대응 관련 컨퍼런스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국내외 기후 변화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 등이 모여 온실가스 감축 정책, 기후기술 개발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 변화 대응방안을 접목, 파리 기후변화협약 발효에 따른 신 기후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기후변화대응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가 열린다.

첫날인 5일에는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대응 해외사례 ▲ 4차 산업혁명과 기후기술 ▲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 지정토론 등 4개 세션이 진행되며, 6일에는 유엔(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3, 독일 본) 시사점 및 지정토론 등 6개 세션이 운영된다.

또한 개막식 행사에는 IBK 기업은행 유인식 차장,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이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으로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개막식에서 "신기후체제는 화석 연료에 익숙한 우리 산업 생태계에 어려운 도전과제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기회"라며 "에너지 빅데이터 활용, 지능형 에너지 통합관리 서비스 모델 개발, 수요자원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한 에너지 수요관리 비즈니스를 지속적인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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