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2017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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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2-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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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진행된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소환사 문화재 지킴이 프로그램은 라이엇 게임즈가 2012년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LoL 플레이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해온 문화유산교육 활동이다.

올해는 LoL 플레이어 대상의 궁궐 탐방 및 전통문화 체험을 8회, 차상위 계층 청소년 대상의 역사논술 교육 프로그램을 12회 진행해 총 20회의 활동에 765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이로서 6년 간 라이엇 게임즈가 지원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총 89회에 달하며, 누적 참가자 수는 3107명에 이르렀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내용 및 교구, 참가자들을 위한 선물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발전을 기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먼저 청소년 대상의 역사논술 교육 프로그램에 1박 2일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호남 제일의 향교인 ‘전주향교’와 전주한옥마을, 편백나무 숲길과 장성 고택, 호남 선비문화의 상징인 ‘필암서원’, 담양 ‘소쇄원’ 등지를 찾아 1박 2일 동안 옛 선비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플레이어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첫 진행해 호평을 받았던 창경궁 조선 왕실 문화 체험과 역사 교육 및 조선시대 성인식 ‘관계례’ 체험을 지속하는 한편, 교구 및 제공되는 선물을 업그레이드했다. 창경궁 탐방 교재의 내용을 보완하고, 궁궐 공간에 대해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PDF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참가자들의 이름과 자(字)를 기재한 호패(號牌)와 족자, 상패도 제작하여 관계례 체험 시 제공했으며, 문화재지킴이 행사 내용과 목적, 일정 등 정보를 담은 엽서 및 LoL 인기 챔피언인 ‘티모’ 모자도 참가자 전원에게 전달해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사회 환원 활동으로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40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문화재청에 전달해 해외 문화재 환수 및 소중한 문화 유산 보존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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