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잠자는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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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7-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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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용하지 못해 잠자고 있던 고령층의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가 통장에 현금으로 입금된다.

우정사업본부는 30일, 만 77세 이상 고객이 갖고 있는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통장에 직접 입금해주는 ‘캐시백 일괄 전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사진=한준호 기자) 


우체국이 집계한 77세 이상 고객은 약 2만5000명으로, 보유포인트는 약 2억원에 달한다. 100세 이상도 48명이다.  

이들 고령층 고객은 포인트를 거의 쓰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정사업본부가 11월말 기준으로 12월12일까지 고객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계획이다.

현재,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없어 시간이 경과해도 소멸되지 않지만, 현금(캐시백)으로 전환하거나, 우편물발송, 우체국쇼핑, SSGPAY 가맹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포인트 사용처 확대, 포인트 기부하기 등을 통해 우체국체크카드 이용고객이 포인트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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