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흥 ‘이케아’ 인근 주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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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7-11-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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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과의 소통 통한 집단민원 해결 모범사례로 주목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8일 이케아와 마주한 ‘원흥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 입주민들로부터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인구 104만 대도시 고양시는 최근 각종 택지개발로 인한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및 스타필드, 이케아 등 대형유통업체의 입점 등으로 교통 정체구간이 증가하며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함께 급증해 왔다.

특히 지난 달 19일 이케아 고양점이 개장한 원흥지구의 도래울마을은 2014년 개장한 이케아 광명점을 사례로 들어 극심한 교통정체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를 우려했으며 건축허가 이전부터 집단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에 고양시는 이케아 및 도래울연합회와 교통대책 TF를 구성, 5차례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지난해 2월에는 15개 항목에 대해 정리한 중재안을 도출하고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지역주민과의 상호 신뢰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한 집단민원 해결의 모범 사례이자 대기업과 지역사회 상생의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대책 마련에 적극 협조해 준 이케아와 도래울 주민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사업주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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