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比 3.0%↑…추석 연휴로 온라인 증가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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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7-11-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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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라인은 2.5%, 온라인은 4.2% 증가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부문별로 오프라인은 2.5%, 온라인은 4.2% 증가했다.

다만 온라인 부문의 경우 지난 8~9월 각각 13.1%, 22.8% 급증한 것에 비해 증가 폭이 둔화됐다.

오프라인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편의점(10.3%)과 대형마트(5.3%)의 매출이 상승했지만, 백화점(-3.7%)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7.7%)의 매출은 감소했다.

특히 편의점은 전체 점포 수 증가(13.6%)와 식품군 매출 증대(12.8%) 등이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백화점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수 감소 및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아 매출이 준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매출 부문의 경우 온라인 판매가 20.5% 증가율을 기록, 성장을 지속했지만 추석 연휴기간 배송중단으로 인해 판매중개 부문 매출이 -1.3%로 줄었다.

판매중개 부문 중에서는 패션·의류(-19.1%)와 가전·전자(-0.7%) 부문의 매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3개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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