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베트남 산업관광객 유치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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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허희만 기자
입력 2017-11-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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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베트남 주요 여행사, 언론사 등 20여명 초청...세계유산, KGC인삼공사 고려인삼창 등 팸투어 실시

베트남 주요여행사, 언론사 20여명과 이용우 부여군수가 교류협력을 약속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부여군제공]


 충남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8일 베트남 산업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현지 주요 여행사, 언론사 등 20여명을 초청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백제문화단지, KGC인삼공사 고려인삼창 등 관내 산업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업관광 설명회‘에 참석하여 관광홍보를 실시한 부여군이 베트남 여행사와 언론사의 현지견학 및 관광지 소개를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군에서는 베트남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 알려진 연꽃(베트남 國花) 마케팅을 위해 서동연꽃축제 홍보영상을 소개하고, 직접 궁남지를 찾아 겨울에도 아름다운 궁남지의 풍광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산업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숙박형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테마여행 10선,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과 아울러 백제유적에 한정되어있던 부여 관광자원 확대를 위해 농촌체험과 5일시장 체험, 백마강 수상관광 그리고 산업관광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광객의 부여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활성화에 직접 연결되는 글로컬 관광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관광은 부여의 문화관광 자원과 산업자원을 연계한 관광사업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부여군 소재 기업의 매출증가에 기여하고 잠재 관광자원을 발굴해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관광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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