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개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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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7-11-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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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이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로 기술이전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글로벌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는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 임상시험이 내달 4일 개시된다고 변경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계열 당뇨치료제로, 한미약품이 2015년 11월 사노피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그러나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지금껏 진행하지 않아 일각에서는 상용화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3상 임상시험은 사실상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3상 임상시험 결과는 보건당국 허가 심사자료가 된다.

이번 변경으로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 상용화 가능성에 제기되던 우려를 떨칠 수 있게 됐다.

이번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 임상시험은 제2형 당뇨병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매일 맞아야 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주 1회(또는 월 1회) 이상 간격으로 주사 주기를 연장시킨 바이오신약이다. 한미약품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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