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기부 장관 "정책 최종 목표는 '국민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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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1-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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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중기부 정책의 최종적인 목표는 '국민감동'이라고 강조했다.

홍종학 장관은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 이후 처음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성과의 최종 목표는 숫자가 아니라 국민감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속은 없고 숫자만 채우는 성과는 지양한다"며 "우리 부의 대군이 조직적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의미 있는 정책이 실현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종학 장관은 "혁신하는 벤처부서가 되겠다"며 "중소벤처기업부 한 팀으로, 각 실국과 지방청이 팀으로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속도는 다시 조직내 정보가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공유되는가에 달려 있다"며 "정보를 최대한 신속하게 공유하고, 팀이 함께 의사결정하는 체제를 신속하게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한 분 한 분이 공부하는 직원, 생각하는 직원이 돼야 한다"며 "업무에서뿐 아니라 새로운 혁신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부하들에게 방법을 지시하지 마라. 목표만 제대로 제시하면 그들의 창의성이 당신을 놀라게 할 것이다'라는 패튼의 명언을 언급하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권한은 아래로 이양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홍 장관은 "성과를 내기 위해 신속하게 의사를 결정하는 '스크럼 전략'을 펴겠다"며 "업무 혁신을 위해 불필요한 요식행위는 과감히 없애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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