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협력사 채용비리 근절 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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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7-11-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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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협력사에 채용된 인원에 대해 심층면접을 시행하는 등 채용비리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협력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침이 발표되면서 협력사를 통해 채용비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채용비리 예방 및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5월 12일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방침이 발표된 이후 협력사에 채용된 인원에 대해 심층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채용 관련 서류 일체를 영구보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정규직 전환 채용자를 대상으로 채용비리 경험이나 목격 여부를 묻는 무기명 설문조사를 시행해 향후 감사에 활용하고 정규직 전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사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 채용비리는 공기업 채용비리에 준하는 엄정한 잣대를 적용해 원천 차단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정규직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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