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결혼 예고됐었다? 주상욱 차예련 결혼때 부케 받아…예비신랑은 동갑 증권사 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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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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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사실 박한별의 결혼은 예고됐었는지도 모른다. 

지난 5월 박한별은 동료 배우 차예련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당시 결혼식 참석 후 박한별은 "너의 결혼식 안 믿긴다. 진짜 진짜 진짜 축하한다"는 글과 함께 부케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보통 부케는 결혼을 앞둔 미혼 여성들이 많이 받는다. 미혼인 박한별이 부케를 받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일각에서는 '박한별이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6월 박한별은 일반인 남성과 교제 중인 사실이 보도되면서 소문에 더욱 힘이 실렸다. 

24일 박한별은 드라마 '보그맘' 종영을 앞두고 인스타그램에 "작품에 조금이라도 피해가 될까 봐 꽁꽁 숨겨놨던 비밀을 발표할까 해요. 현재 저는 곧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예비엄마다. 마음이 아주 멋지신 예비아빠와는 이미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고요. 식은 우선은 간단한 가족행사로 대신하였는데 가능하다면 내년에 조용하게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다"며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당초 박한별은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보그맘' 출연이 갑자기 결정되면서 내년으로 미룬 상태다. 그러던 중 임신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랑은 박한별과 동갑으로, 금융권 종사자인 훈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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