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평창올림픽 안전·평화로운 축제의 장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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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1-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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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상호간 군사훈련 중지·연기 검토 필요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평창 동계올림픽은 평화롭고 안전한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24일 자신의 SNS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남북 상호간 군사훈련 중지·연기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11월 13일 유엔은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휴전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면서 “이는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는 마땅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와 화합이 가장 절실한 건 우리”라며, “한반도 긴장상태가 최고조에 이르렀고, 남북대화마저 단절됐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돼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또 “위기는 곧 기회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유엔휴전결의안 정신에 입각해 올림픽 기간 남북 상호간 군사훈련 중지 및 연기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를 통해 성공적 동계올림픽 개최와 한반도 긴장완화, 남북관계 개선을 이뤄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정부가 요청한다면 북측 선수단의 성남빙상장 전지훈련을 무상으로 지원하겠다”며 “필요하다면 평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북인도적 지원사업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제 우리 시민과 국민이 나서서 평화올림픽 구상을 위한 큰 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정견의 차이, 이념의 차이를 뛰어 넘어 반목과 불신, 전쟁위기와 대립을 해소하고 평화와 화합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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