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팬들 설레게 할 발라드 오빠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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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기자
입력 2017-11-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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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문화재단 아침음악나들이 김정민&김형중 발라드 브라더스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대표이사 박진)이 2016년에 이은 2017 아침음악나들이 ‘보컬리스트 특집’ 2번째 시즌의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마친 김경호 <모닝 록 콘서트>, 바비킴 <소울 카페>, BMK <보컬 마스터>에 이어 오는 11월 30일(목) 오전 11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리극장에서 김정민 & 김형중의 <발라드 브라더스>가 추운 겨울 따듯한 발라드로 아침음악나들이를 함께 할 예정이다.

‘슬픈 언약식’, ‘무한지애’, ‘애인’으로 최고의 가수 반열에 오른 록발라더 김정민의 거친 목소리와 ‘그랬나봐’, ‘그녀가 웃잖아’, ‘좋은 사람(토이)’으로 사랑받아온 감성 발라더 김형중의 미성을 한 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침음악나들이는 육아와 가사일로 시간 내기 어려운 주부들을 위한 공연이다”라면서 “늦가을 쌀쌀한 날씨에 90년대 발라드 감성을 추억할 수 있는 가을 향기 가득한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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