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이판사판, 연우진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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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1-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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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제공 ]

‘이판사판’ 연우진이 출연 계기를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이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 포토 타임,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배우 연우진, 박은빈, 동하, 그룹 베스티 멤버 나해령, 배우 이덕화, 김해숙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연우진은 “사의현 판사를 맡았다.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다. 판사로서의 삶을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사의현은 정의롭고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을 가진 인물”이라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솔로몬이라는 말이 맞을 것 같은 데 고민도 하고 의미있게 참여한 작품이라 정말 기분이 좋다. 내일모레 첫방인데 굉장히 기대된다. 의미 있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연우진은 “늘 좋은 작품에 대한 욕심은 있는데 이미 많은 드라마 작품을 통해 인사드렸다.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그렇지만, 어쨌든 부담이 됐다. 그럼에도 주저 없이 하게 된 이유는 어떤 드라마가 갖고 있는 틀과 달리 판사들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풀어간다기 보다 면밀히, 살포시 엿보는 드라마의 결이 좋았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다른 드라마의 기승전결과 다른 결을 갖고 있어서 그 점이 매력적이었다. 그동안 로코에 입혀진 색을 많이 뺄 수 있을 것 같아 캐릭터적으로 욕심이 났다. 또한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 법원을 주 무대로 판사들과 직원들의 삶을 리얼하게 파헤치며 판사들의 치열한 삶, 갈등과 애환, 욕망과 좌절 등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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