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세포치료제 대량 생산기술 미국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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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7-11-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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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녹십자랩셀 제공]


녹십자랩셀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세포치료제 대량 생산기술 미국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허가 인정된 기술은 종양과 감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고순도·고활성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NK)를 생산하는 최적 배양과 대량생산된 자연살해세포를 장기간 동결 보관하는 방법이다.

자연살해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로, 배양이 어렵고 활성 기간이 짧다.

녹십자랩셀은 항암 자연살해세포 치료제 ‘MG4101’를 개발 중이다. 간암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상용화에 근접해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눅십자랩셀은 이 기술에 대해 유럽과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T세포(면역기능과 관련된 림프구)를 이용한 자연살해세포 대량 생산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황유경 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녹십자랩셀은 자연살해세포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독보적인 기술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어, 이 분야 세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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