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미드필더 정혁, 스포츠 아나운서와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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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11-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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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 현대 제공]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에서 뛰는 미드필더 정혁(31)이 새신랑이 된다.

정혁은 오는 12월2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털 볼룸에서 JTBC 스포츠 아나운서 이유경(27)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2009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정혁은 2013년 전북으로 이적했고, 2015년과 2016년 경찰청에서 뛰다가 2016년부터 전북으로 복귀해 활약하고 있다.

K리그 통산 200경기를 뛰면서 18골, 15도움을 기록한 정혁은 2014년 JTV 전주방송에 재직하던 이유경 아나운서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결혼에 성공했다.

정혁은 “멀리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았지만 항상 이해해주고 배려해준 예비신부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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