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수-정제원, tvN 드라마 스테이지 '문집' 캐스팅 확정…'치인트' 이윤정 감독과 호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름 기자
입력 2017-11-23 11: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신은수-정제원 [사진=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tvN이 선보이는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의 작품 '문집'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문집'(극본 신하은 / 연출 이윤정)은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가 학창시절 문집을 우연히 받으며 펼쳐지는 열일곱의 기억을 풀어낸 작품으로, 쓸쓸한 청춘에게 문집 속 첫사랑이 보내는 따뜻한 위로를 담은 이야기가 아름답게 그려질 전망. 특히 '문집'은 tvN '아르곤' '치즈인더트랩' 등 특색있는 작품을 연출한 이윤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문집'의 남녀 주인공으로 신은수와 정제원, 이은샘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먼저 신은수는 서울에서 시골 마을 외갓집에 내려온 도도한 소녀 '신소이'를 연기한다. 평소에 독설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만 실제로는 마음의 상처로 힘들어하는 여린 소녀. 학원 선생님이 된 현재 어린 시절 만든 문집을 우연히 발견해 펼쳐지는 이야기에서, 폭넒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비주얼 래퍼 원(ONE)'에서 최근 연기로 활동폭을 넓히고 있는 정제원은 극중 '진현'역을 맡는다. '진현'은 극중 탄산수처럼 청량한 시골 소년으로, 준수한 외모와 우수한 성적에 성격마저 좋은 훈남으로 등장한다. 자신의 비밀을 알아챈 '소이'와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진현'의 풋풋한 소년 연기가 안방 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이은샘, 서현우, 노수산나가 출연을 확정짓고 매력적인 연기로 '문집'에 완성도를 더한다. 이은샘은 '소이'의 동급생이자 '진현'을 마음에 두고 있는 소녀 '성지'역을 맡았다. 서현우는 '소이'의 삼촌 '민철' 역을 맡아 색깔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노수산나는 극중 '선화'로 출연, '소이'의 담임선생님이자 '민철'의 연인으로 분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은수와 정제원이 출연하는 '문집'을 포함한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는 12월 2일 토요일 밤 12시 첫 방송 이후 10주간 방송된다.

한편, tvN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의 이름이다. CJ E&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인 오펜(O’PEN)의 ‘드라마 스토리텔러 단막극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작품들로 구성됐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현실에 닿아 있는 크고 작은 고민들과 이 시대의 감수성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