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최경환 압수수색 국회 본관까지 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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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7-11-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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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검찰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실을 압수수색하면서 국회 의원회관은 물론, 이례적으로 국회 본관까지 들른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수사관들은 최 의원 보좌진의 동의를 받은 뒤 본관에 있는 사이버 안전센터를 방문, 최 의원의 보좌진 컴퓨터 문서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암호들을 파악한 뒤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의원회관 내 컴퓨터에서 작성한 문서 파일은 접근권한 관리 암호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이주 중 최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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