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의 제131회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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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박재천 기자
입력 2017-11-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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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공회의소가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회를 열고 있다.[사진=안산상공회의소 제공]


안산상공회의소(회장 김무연)가 22일 제131회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회를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2018년 대내외 경제전망과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관내 유관기관장 및 기업인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을 모시고 성황리 열렸다.

조찬 강연에 앞서 안산상의 김무연 회장은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 북핵 리스크, 헌정사상 초유의 정치적 사태 등 나라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다”라며, “미래의 불확실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럴 때일수록 예측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도 최저임금 인상, 한미 FTA 재협상 등 수많은 난제에 우리기업이 어떠한 방법으로 준비해야 할지를 모색해 보고자 오늘 강연을 준비했다”고 개최 취지를 전했다.

강연에 나선 한상춘 위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10년째를 맞는 내년에는 추세적인 변곡점과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며 “국제금융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각국 중앙은행 수장이 교체된다는 점이며, 가상화폐의 법정화 과제가 대두되면서 기존 법규와의 충돌로 화폐 개혁 논의가 본격화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 “일본은 흔들리는 ‘아베노믹스’로 일본 경기 재둔화와 ‘엔고의 저주’ 가능성이 예상되고, 중국은 신창타이의 성과 가시화와 탄력 받는 시진핑의 장기집권 체제로 상승회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13억이 넘는 인구수를 가진 인도는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인적구조를 갖추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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