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박병은, 이 단짠연애의 끝판왕…新 여심 스틸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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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1-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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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박병은이 ‘단짠단짠’ 연애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병은이 이번 주 방송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에서 이솜 앞에 갑자기 나타나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가 하면, 연인을 걱정하는 마음이 담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등 더욱 깊어진 사랑으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마상구(박병은 분)는 우수지(이솜 분)의 어머니를 만나 뵙기 위해 주차장에 찾아갔다. 그곳에서 자신을 수지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한 상구는 어머니를 태우고 터미널로 향하며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상구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수지는 화를 냈고, 그녀에게 사과하던 상구 또한 수지의 날이 선 말들에 상처를 받았다.

이어 수지와 다시 만난 자리에서 상구는 그 동안 담아뒀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너의 뾰족함이 버거울 때가 있어”라며 수지를 당황케 했지만, 이내 “근데 나는 네가 너무 좋나봐. 그렇게 나라도 찔러서 네 창이 무뎌지는 거면 그걸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라고 말해 진심 어린 감동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상구는 “네가 시작하면 나는 그 옆에서 버텨줄 준비가 되어있어”라며 수지가 세상 앞에 섰을 때 언제든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상구의 말에 용기를 낸 수지는 그 동안 자신을 성희롱 하던 직장 동료에게 주먹을 날리며 복수에 성공한 것.

이렇듯 박병은은 가끔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연인을 화나게 했다가도 확실하고 빠른 사과와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말들로 ‘단짠단짠’ 연애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보는 이 모두가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담백한 연기와 장난스러움과 진지함을 오가는 자연스러운 매력들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매 회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박병은이 ‘단짠단짠’ 연애 스타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매주 월, 화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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