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 위해 아파트 52가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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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7-11-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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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부영그룹은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포항시 원동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가운데 회사 보유분 전량인 52가구를 최장 2년 간 제공키로 포항시와 약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부영은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임대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부영은 포항시와 수요를 파악, 대상자를 선정하는대로 이재민들이 빠르게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이번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포항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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