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 도약 위해 산림조합-농진청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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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7-11-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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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와 농촌진흥청은 22일 전북 전주시 농진청에서 산림기반 국내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확립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 = 산림조합중앙회 제공]

곤충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산림조합중앙회와 농촌진흥청이 함께하기로 했다.

산림조합과 농진청은 22일 전북 전주시 농진청에서 산림기반 국내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확립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산림의 효율적 활용과 경제적 가치 상승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산림과 곤충산업을 접목해 산림분야의 새로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농진청은 현재 국내 곤충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산림조합의 산림활용기술 노하우가 결합되면서 곤충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산림분야에 곤충산업을 접목시켜 산주 및 조합원의 소득향상, 일자리 창출, 경쟁력 향상으로 우리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곤충산업을 기반으로 △외래해충 조사 공동방제 △곤충 치유 △곤충 해설가 육성 등 산림과 곤충을 연계한 신소득 창출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과 곤충산업의 결합으로 산림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곤충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으로 우리 농산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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