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신한금융, 불우이웃돕기성금 100억씩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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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1-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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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윤죵규 KB금융 회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진= KB금융지주 제공]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연말 불우이웃돕기성금 100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22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KB금융그룹이 오후 2시, 신한금융그룹이 오후 3시 15분에 각각 전달식을 가졌다.

KB금융그룹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 2018나눔캠페인’에 첫번째 기부자됐다. 

윤종규 회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온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진심을 담은 활동으로 국민에게 사랑 받는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그룹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657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왔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금융의 본업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왼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동수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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