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수목드라마, 새판짠다 'SBS tvN 스타트끊고 MBC, KBS 뒤따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윤정 기자
입력 2017-11-24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새 수목드라마가 일제히 시작된다. 먼저 오는 22일 SBS 이판사판,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첫선을 보이며 MBC 로봇이 아니야, KBS 흑기사가 오는 12월 6일부터 방영된다.

파업 여파로 다소 방송이 늦게 편성된 MBC와 KBS가 다시 시청률을 탈환할 수 있을지, 전작부터 시청률과 화제성을 앞서간 SBS와 tvN이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각기 다른 주제와 내용으로 펼쳐질 4사의 시청률 경쟁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SBS 제공 ]


먼저 SBS 이판사판이 22일 첫 방송을 탔다.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박은빈)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연우진)이 정의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SBS는 올해 많은 법정물을 선보였다. '피고인'을 시작으로 '귓속말', '수상한 파트너', '당신이 잠든 사이에'까지. 이 중 '피고인'과 '귓속말'은 최고 시청률 각각 28.3%, 20.3%를 기록하며 소위 대박을 쳤다. 이번에는 판사가 주인공인 첫 지상파 드라마다. 주연 배우 연우진, 박은빈은 전작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아직 확실한 주연 배우로 거듭나진 못했기에 이번 '이판사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를 노린다.

[사진=CJ E&M 제공]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신원호 PD의 신작이라는 점 때문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감옥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과연 신원호 PD가 '응답하라' 시리즈에 이어 또 한번 대박 드라마를 완성해내며 시청률 새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을까?

로봇이 아니야 스틸컷 [사진= MBC 제공 ]


오는 12월 6일에는 MBC 로봇이 아니야가 방송을 시작한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다.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 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로봇'이라는 소재와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신선한 조합에 주인공 유승호가 도전하는 로코물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흑기사 스틸컷[사진= KBS 제공 ]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남자의 순애보를 그릴 이 드라마는 슬로베니아에서 촬영된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풍광으로 초반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로맨스 연기로는 정평이 나 있는 김래원이 남자 주인공 문수호로 등장한다는 점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그와 호흡을 맞출 정해라 역에는 신세경이 캐스팅됐다. 최근 공개된 ‘흑기사’의 티저 영상에는 두 사람이 낭만적인 대사와 스킨십을 주고 받는 광경이 담겨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이다. 추운 겨울과 어울리는 정통 멜로가 진한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출처] 비즈엔터: http://enter.etoday.co.kr/view/news_view.php?varAtcId=126984#csidx66c4dbd17890e069494b7297409406e
KBS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남자의 순애보를 그린다. 슬로베니아에서 촬영된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풍광으로 초반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로맨스 연기로는 정평이 나 있는 김래원이 남자 주인공 문수호로 등장한다는 점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그와 호흡을 맞출 정해라 역에는 신세경이 캐스팅됐다. 추운 겨울과 어울리는 정통 멜로가 진한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