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선진 노사관계 구축 '동반성장'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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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1-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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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2017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선진 노사관계 구축으로 동반성장을 외쳤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1일 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상생 노사관계 정착 등의 내용이 담긴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임기만료에 따른 위원 전원을 새로 위촉한 노사민정협의회는 위원장인 김윤주 시장을 비롯, 노동계와 경영계, 유관기관, 시민대표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사전 실무협의회를 통해 작성된 공동선언문은 이 날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주요내용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직업능력 향상 △노동환경·근로조건 개선 및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한 일터 조성 △노동관련법·공정거래 준수 및 상호 신뢰를 통한 상생관계 조성 등이 있다.

이 날 공동선언문 채택에 따라 각 주체들은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협업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3대 기초고용질서(최저임금 준수·임금체불 예방·서면근로계약), 노사갈등 사전 예방 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오늘 공동선언문 채택을 통해 노사민정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선진 노사관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특성을 살린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부터 구성된 노사민정협의회는 정기회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감정노동자 공감대 형성 캠페인 등 노동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으로 선진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연중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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