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양지동 한국공무원 노조 백미 100포 기증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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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1-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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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무원노조가 성남시 양지동에 백미 100포를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한국공무원노조가 따뜻한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성남시 양지동주민센터에 따르면 21일 한국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시가 3백만원 상당의 10kg 쌀 100포를 기증받았다.

기증물품은 한국공무원노동조합 회원들이 모금한 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양지초등학교에서 근무했던 조현노동조합봉사단장의 인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증물품 전달식에는 오승택 한국공무원노동조합 부위원장, 류한영 중앙인사혁신처 과장, 명서석 양지동장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오승택 부위원장은 “우리 공무원노조는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노조활동 뿐만 아니라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의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노조를 알리고 국민의 이해를 높여나가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서석 양지동장은 “지역사회에 관심과 애정을 주신 데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있게 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기증된 쌀은 기증자의 뜻에 따라 양지동 내 저소득층 가구에 1포대씩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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