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국무총리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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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7-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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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선승훈 선병원 의료원장(오른쪽)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선병원 제공]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메디컬코리아 2017 글로벌헬스케어 유공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이어 5년 연속 포상이다.

올해엔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체계 수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한국의료의 해외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지방병원이 성장·발전할 성공 모델을 개발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선병원은 지난 5년간 2만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지난해엔 6000여명이 다녀갔다. 2015년엔 우리나라 병원 중 처음으로 유럽 벨라루스에 의료시스템을 수출했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 중동 지역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승훈 선병원 의료원장은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을 바탕으로 한 경영혁신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세계화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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